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AWS

아마존이 오픈AI에 500억달러를 투자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오픈AI에 총 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150억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수개월 내 특정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추가로 350억달러를 투자한다.

오픈AI와 아마존은 오픈AI 모델 기반의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상태 유지 런타임 환경은 개발자의 이전 작업을 기억하며,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데이터 소스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컴퓨팅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지원 도구다. 이는 아마존의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가 AWS에서 운영 중인 다른 인프라 애플리케이션과 긴밀하게 연동된다.

오픈AI와 AWS는 기존 380억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약을 8년에 걸쳐 1000억달러 규모로 추가 확장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오픈AI는 AWS 인프라로 약 2기가와트의 ‘트레이니움(Trainium)’ 용량을 확보하게 된다. 오픈AI는 장기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면서 AWS와 협력해 자체 광범위한 컴퓨팅 생태계와 함께 전용 맞춤형 반도체를 배포한다. 이번 약정은 트레이니움3와 차세대 트레이니움4 칩을 모두 포함한다. 2027년 납품이 시작될 트레이니움4는 메모리 대역폭 확장, 고대역폭 메모리 용량 증가 등을 통해 점점 더 고도화되는 AI 시스템을 대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오픈AI와 아마존은 아마존 개발자들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AI 제품 및 에이전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I 모델을 맞춤화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