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의 모습. /뉴스1

카카오가 올해 2분기(4~6월)에 이어 3분기(7~9월)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2조886억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20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분기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카카오톡 내 광고, 선물하기 등 사업을 포함하는 톡비즈 매출액이 늘었고, 카카오페이도 견조한 실적을 낸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 봤을 때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5344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254억원, 톡비즈 커머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087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 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45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자회사 매출도 올랐고,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가 성과를 내면서 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보다 5% 증가한 1조267억원을 기록했다. 뮤직과 미디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5% 증가하며 5652억원, 958억원을 기록했으나, 게임과 스토리 부문은 감소했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