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테리어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무드메이트는 빔프로젝터와 인테리어 조명,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다. 긴 스탠드에 원형 프로젝터 헤드를 결합한 형태로, 자유롭게 옮기며 최대 120인치 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터 헤드는 105도까지 젖혀져 화면의 위치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공간에 특별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쓸 수 있다.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 기능을 지원한다. 내장된 스피커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풍부한 저음역대를 지원한다. 무드메이트와 휴대폰을 연결해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쓸 수도 있다. LG전자 TV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해, 별도 연결 없이 LG채널과 OTT 등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외에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를 공략하는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지TV’처럼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하는 것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TV나 빔프로젝터처럼 기술 격차를 내기 힘든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LG 무드메이트 출하가는 99만원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단순한 프로젝터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