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연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일(현지 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과 기즈모도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팟캐스터인 조 로건의 방송에 출연했다. 하늘을 나는 차를 개발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곧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잊을 수 없는 시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2014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그는 ‘정말 나는 전기차를 만든다는 것이냐’ ‘접이식 날개 같은 걸 장착했나’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이 제품 공개는 지금껏 가장 잊을 수 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 차에는 정말 미친기술이 적용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를 모두 합해도 이 차보다 더 미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바라건대 올해가 끝나기 전에, 바라건대 두 달 안에”라고 했다.
최근 하늘을 나는 차 개발을 하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자동차·항공 기업 알레프 에오로노틱스(알레프)는 자사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차) ‘모델 A’의 시험 비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 A는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며 전 방향 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