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20일부터 2주간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최대 36개월분의 퇴직금과 자녀 학자금 등이 지급된다. 규모는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일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의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작년 6월과 올해 6월에는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의 연이은 희망퇴직은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흑자 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간 기준 8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