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스트리트파이터, 더킹오브파이터즈. 이름만으로도 1980~1990년대 오락실 냄새와 버튼의 다닥 소리를 떠오르게 하며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이 중 더킹오브파이터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킹오브파이터 AFK’입니다. ‘킹오브파이터 올스타’와 ‘킹오브파이터 아레나’에 이은 세 번째 타이틀로 이달 4일 넷마블이 글로벌 정식 출시했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도 홍콩·마카오 1위, 대만 2위 등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AFK(Away From Keyboard)’ 스타일인 만큼 별다른 조작 없이 켜두기만 해도 캐릭터들이 알아서 성장하는 방치형 롤플레잉(RPG) 게임입니다. 가장 마음을 사로잡은 건 역시 옛 오락실을 생각나게 하는 레트로풍 픽셀 도트 그래픽입니다. 초대 주인공이자 시리즈 전성기를 이끌었던 쿠사나기 쿄, 원조 인기 여성 캐릭터인 아사미야 아테나 등 주요 캐릭터를 도트 그래픽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이터는 뽑기 방식인데요, 뽑기에 필요한 재화도 게임을 진행할 때마다 넉넉히 지급돼 부담이 적습니다. 개성 넘치는 파이터 외에 전투에 도움을 주는 40여 종의 서포터즈, 20종 이상의 귀여운 펫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있습니다.
스테이지 모드 1만2600개, 던전 11개 등 풍부한 콘텐츠도 장점입니다. 파이터 각자 고유의 시너지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결국 팀을 잘 짜는 게 핵심입니다. 팀 배틀, 랭킹전, 리그전과 함께 다른 유저의 정원을 습격하는 ‘정원’, ‘극한도장’ 같은 소규모 경쟁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