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올여름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으로 박물관·사찰·시장 등을 길찾기 한 검색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T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가 최근 2년간 7~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박물관·기념관을 찾은 검색량이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케데헌’ 열풍으로 ‘뮷즈(뮤지엄+굿즈)’ 소비가 확산하면서 ‘국립중앙박물관’ 검색량은 전년 대비 122.7% 증가했다. 방학 시즌과 특별전에 힘입어 ‘전쟁기념관’과 ‘국립경주박물관’도 순위에 올랐다.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찰 방문도 2024년 대비 45.2% 증가했는데, 양양 낙산사, 경주 불국사가 가장 많았다. 명상, 108배 같은 전통 수행 체험에 더해 서핑 체험과 명상을 결합한 ‘서핑 템플스테이’ 같은 이색 프로그램이 일조했다고 티맵모빌리티는 설명했다. 전통시장 방문도 전년 대비 28% 늘었는데, 속초 관광수산시장, 강릉 중앙시장, 주문진 수산시장을 많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