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올해 2분기(4~6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5% 하락했다.
IBM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상승한 16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165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성장률도 지난 1분기 1% 미만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순이익은 2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억3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주당 순이익은 2.8 달러로, 평균 예상치인 2.62달러를 웃돌았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추정한 74억1000만~74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로이터는 “소프트웨어 부문이 월가가 예상했던 속도로 성장하지 않았다”고 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총이익률은 83.9%로, 컨센서스보다 낮았다.
컨설팅 사업 부문 매출은 3% 증가한 53억1000만달러였다. AI 사업 부문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75억 달러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은 16% 성장했다. 인프라 수익도 14% 증가한 4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BM 주가는 올 들어 약 30% 상승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장외에서 약 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