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40인치 크기 차량용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40인치 크기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양산해 일본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전기차 세단인 ‘아필라’에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니혼다모빌리티는 일본 소니와 자동차 기업 혼다의 합작사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앞유리 기둥(필러,Pilar)부터 조수석 오른쪽 기둥까지 가로지르는 ‘필러 투 필러’ 방식이다. 계기판, 네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부터 공조 시스템 제어, 영화 및 음악 감상, 게임까지 SDV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화면 전환 없이도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소니혼다모빌리티 세단 아필라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필러 투 필러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차 등 첨단 스마트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는 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SDV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행성능, 편의기능, 안전사양을 지속 업데이트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차량을 말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공조 시스템이나 음악 감상 기능을 활용할 때는 네비게이션 화면이 안보이거나 크기가 줄어드는 등 활용이 제한적이었는데 당사가 개발한 설루션을 이용하면 운전자와 동승자 각각에 개인화·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