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 밤벚꽃놀이 명소는 어디였을까.
11일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에 따르면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은 밤벚꽃을 즐기기 위해 경주 계림숲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 관계자는 “계림숲은 경주역에서 차량으로 20분 떨어진 곳에 있어 밤에 대중교통이나 택시로 이동하기 쉽지 않다”며 “KTX를 타고 경주역에 내린 뒤 택시 대신 공유 차량을 이용해 관광지를 다니는 동선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계림숲 다음으로는 일산 호수공원, 송도 센트럴파크, 여좌천(창원시 진해구), 수원 화성 순으로 집계됐다. 개화가 빠른 남부 지방 가운데 경상도에서는 제황산공원, 달맞이 언덕, 환호공원, 이월드 등이 인기였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운천 저수지, 유달산, 덕진공원, KAIST, 동문동성당, 해미천 등을 많이 찾았다. 강원도는 경포호, 의암공원, 공지천 순이었다.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월 20일~4월 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 벚꽃 명소 반경 1㎞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얻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