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기 본사 전경.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멕시코에 자동차 전장(전자 부품)용 카메라 모듈 생산기지를 설립한다. 멕시코 공장을 통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14일 삼성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멕시코 생산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자본금은 총 49억3634만원이다. 멕시코 공장은 내년 설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기의 생산법인은 국내 3곳, 중국 2곳, 베트남, 필리핀 등 총 7곳이 있다. 이 가운데 중국과 베트남에서 카메라 모듈을 제조하고 있다.

신설될 멕시코 법인에서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을 제조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부품은 북미 전기차 완성업체들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포드, 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신규 법인의 직원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