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지난해 매출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3%, 영업이익은 16.2%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 이익이 줄면서 60.8% 감소한 9478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2545억원, 매출은 2.3% 증가한 4조394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사업 목표에 대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기반으로 올해를 ‘AI 컴퍼니’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기업·소비자 거래(B2C) 분야 첫 한국어 GPT3 상용화 서비스였던 ‘에이닷’에 챗GPT를 접목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미래 혁신 사업 대표주자로 삼겠다고도 덧붙였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작년은 5대 사업군이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