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에서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에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인 '행자'. 손오공을 모델로 만들었다./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는 26일 자사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사드(THAAD) 사태 이후 한국 게임이 중국에서 판호를 받아 정식 출시하는 첫 사례다. 사드 사태 이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허가증) 발급은 2020년 1건, 2021년 두 건뿐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를 발급 받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 맞춘 신규 콘텐츠도 선보였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 ‘행자’는 손오공을 모델로 하여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고 구름을 타거나 분신술도 쓴다.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도 게임에 담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전 8시 중국 출시 이후 곧바로 현지 주요 앱장터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26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애플 앱장터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모바일 플랫폼 ‘탭탭’(TapTap)에서도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