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가 17일부터 하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IT 업계에선 네이버가 이번 하반기 공채를 통해 150명 가량의 신입 개발 인력을 뽑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초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겠다고 밝혔던 네이버는 지난달까지 공채, 수시채용을 통해 300여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했다. 이번 신입 기술직 개발자 채용과 향후 경력직 채용까지 더해 900명 채용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선발된 신입 개발자는 개인 역량과 성장 가능성, 직무 수요에 따라 프론트엔드(FE)·백엔드(BE)·안드로이드앱·iOS앱 개발 등 직무에 배치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서류전형·온라인 코딩테스트·기술면접 및 기업문화 적합도 검증·종합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 전형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신입, 경력 2년 미만의 대학교·대학원 졸업 또는 내년 8월 졸업 예정자이다. 네이버 측은 “개발자로서 성장하고 싶은 열정과 역량을 가진 인재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