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클라우드(가상 서버) 분야 성공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리얼(REAL) 2021′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9일까지 진행된다.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사전 참여신청 인원만 8000명에 이른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회사의 모든 요소들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이라며 “삼성SDS는 각각의 회사에 가장 적합한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강석립 삼성SDS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기업이 디지털전환에 실패하는 요인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성공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적용해 업무 방식을 혁신한 ABL생명과 상품 기획 단계에 3차원 가상제품을 도입해 제작 효율을 높인 삼성전자 비스포크의 사례가 소개됐다. 9일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이 나서 ‘클라우드가 이끄는 비즈니스 혁신’에 대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