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고객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을 확 바꾼다. 그동안 영화관·식당 등 특정 제휴 매장에서 요금 할인만 받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결제 포인트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30일 “T멤버십을 오는 8월부터 포인트 적립 형태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든 매장에서 조금씩 할인받는 것보다 결제 포인트를 모은 뒤 자주 이용하는 매장에서 크게 혜택을 받고 싶다는 고객 요구가 많았다”며 “새 멤버십의 적립률을 높게 설정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고객은 앞으로 T멤버십 제휴사(90여개)에서 결제 후 받는 포인트를 모았다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장소에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10만원을 계산한 고객이 1만5000원(VIP·Gold 고객 기준 15%)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하면 이후 이 매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CU 등 다른 제휴사에서도 같은 금액의 제품을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니고, 포인트 유효 기간은 적립 시점부터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