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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계열의 택시 호출 플랫폼인 티맵택시와 차량 공유 업체 우버가 손잡고 ‘우티(UT)’라는 이름으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며, 택시 호출 업계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 추격에 나선다. 19일 티맵 모빌리티와 우버의 합작회사인 우티는 티맵택시 앱의 명칭도 우티로 바꾼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달 내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티 측은 “새 이름은 우버와 티맵의 앞 글자를 각각 따온 것으로 ‘우리의 택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출범한 합작법인 우티는 우버가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며 1억달러(약 1118억원)를 투자한 곳이다. 우버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10월 SK텔레콤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에 5000만달러(약 559억원)를 투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9일 국내외 사모펀드로부터 4000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우버와 SK텔레콤이 실탄 수천억원을 등에 업고 택시 호출 업계 1위 카카오모빌리티 추격에 나선 것이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19일 자사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를 시작했다. 티맵 앱에 이용자의 차량을 등록하면 고속도로 미납 요금이 있는지 바로 확인해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