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시대, 병원 출입이 왠지 꺼려진다는 사람이 많다. 꼭 가야 한다면 딱 맞는 병원을 찾아 빨리 치료를 끝내고 싶다고도 한다. 그런 시대적 요구에 딱 맞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가 있다.
‘엑소시스템즈’는 근골격계 스마트 재활 설루션 ‘엑소리햅’ (exoRehab)을 개발했다. 다리에 착용하는 무릎 질환 치료 기기다. 전기 자극으로 근육의 재활과 성장을 돕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근골격계 재활 전문 의료진과 함께 만들었다. 원격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집에서 무릎 치료를 할 수 있다. 채팅과 화상 전화로 기기 사용과 건강관리 상담을 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미국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정주영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와 5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곧 정식 출시한다.
스타트업 ‘비바이노베이션’은 원하는 의사와 병원 검색을 돕는 ‘착한의사’ 앱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내 증상에 맞는 진료과·전문의가 있는 동네 병원, 주말에 문을 여는 병원, 예상 병원비 등을 앱으로 찾아볼 수 있다. 질환별로 환자가 많이 찾는 병원도 정리돼 있다. 예를 들어 아토피 때문에 어느 병원을 갈지 고민한다면, 아토피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병원을 보여주는 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가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었다. 인공지능 문진 서비스도 한다. 환자가 음성으로 증상을 얘기하면, 해당하는 질병을 예측해서 맞는 진료 과목을 찾아준다. 병원과 제휴해 40~45% 할인된 가격으로 건강검진 예약도 할 수 있다. 누적 앱 다운로드 35만건을 넘어섰다. 박한 비바이노베이션 대표는 “병원 예약과 결제 서비스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