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현동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를 타깃한 제품으로, 삼성이 9년 만에 내놓는 프로젝터 신제품이다.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후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했다.

더 프리미어는 집에서도 영화관같이 대형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터다. 빨간색·초록색·파란색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색 재현력을 높였다. 최대 130인치까지 투사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삼성전자

2만대 1의 명암비로 어두운 이미지 표현 능력을 높였고, 2800안시루멘의 최대 밝기를 구현해 낮에도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벽이나 스크린에서 10~70㎝ 거리에 놓아도 대형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초단초점 방식도 적용했다. 가격은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이 749만원, 보급형이 44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북미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