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로고. /현대건설 제공

13일 장 초반 건설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에 재건 기대감 수혜를 받았던 건설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GS건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00원(4.25%) 내린 3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건설도 전 거래일보다 6000원(3.34%) 내린 1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DL이앤씨(2.54%), 삼성물산(2.81%) 등 건설주가 약세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며 재건 기대감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1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1박 2일간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결렬됐다.

12일(현지 시각) JD 밴드 미국 부통령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앞서 증권가에서 중동 지역 현장이 있는 국내 건설사가 중동 전쟁 재건사업 시공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며 건설주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