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 등 지정학적 불안감에 2%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13일 오전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4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49포인트(1.15%) 하락한 5791.3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21.59포인트(2.08%) 하락한 5737.28로 장을 출발했는데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743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6421억원, 기관은 31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스퀘어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4.55포인트) 오른 1098.18을 기록 중이다. 1%대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1926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2억원, 426억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 등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HLB는 오름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언에도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