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10일 장 초반 10% 넘게 오르고 있다. 일본 소재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아사히인텍과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100원(10.03%) 오른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아사히인텍과 혈관 내 색전 촉진용 보철재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의 일본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제품의 보험 급여 등재 후 5년이며, 이후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완제품 의료기기를 직접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넥스피어에프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 CE-MDD(유럽 의료기기 지침), 캐나다 보건부 등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시판 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아사히인텍은 의료용 마이크로카테터 및 가이드와이어 전문 기업이다. 가이드와이어는 대부분의 혈관 중재 시술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마이크로카테터 역시 근골격계 색전술, 간동맥 화학색전술 등 다양한 색전술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다. 현재 전 세계 약 12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