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10일 에이피알에 대해 유럽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향후 성장 동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에이피알의 전 거래일 종가는 36만5500원이다.

메디큐브 PDRN 제품군./ 에이피알 제공)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에 대해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기 대비 성장성이 보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에이피알이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데, 향후 성장 동력이 더 남아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에이피알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한 5920억원, 영업이익은 173% 상승한 149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기타 국가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리 매출 성장률 보이면서 전사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박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현재 미국 아마존 뷰티 부문 상위 100위에 해당된 제품 수가 지난해 1분기 1~2개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7~9개까지 증가했다”며 “모공 패드 제품과 콜라겐 젤크림 등이 연달아 큰 인기를 얻으며 베스트셀러 제품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유럽 시장과 미용 기기가 꼽혔다. 박 연구원은 “유럽에서도 아마존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에 진출한 지 6개월도 지나기 전에 상당히 빠른 수요가 나타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신제품 미용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홈 뷰티 미용 기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내년 의료용 미용기기를 출시한다”며 “이를 통해 디바이스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