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주가가 8일 장 초반 강세다. 원전 수주를 통한 주가 상승 여력이 전망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대우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100원(23.63%)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 주가가 원전 수주 성과에 따라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 계약이 예상된다”며 “베트남 닌투언 지역 원전 사업의 제2 원전 2기에 대한 팀코리아 수주 가능성 역시 원전 메이저 시공사들에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한 ‘팀 코리아’ 컨소시엄 일원으로, 팀코리아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수주 계약을 완료했다.
또 정부의 대미 투자 사업으로 원전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가 모멘텀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일본의 대미 투자에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이 포함됐다”며 “우리나라 정부의 대미 투자 역시 마찬가지로 원전 사업이 선정될 기대감도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