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성 이미지. /조선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주 간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8일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26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4000원(6.99%) 오른 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0% 급등한 110만원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변하면 2분간 거래를 멈추는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5.34%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재차 20만원선을 돌파했다.

8일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한때 20% 급등한 110만원을 기록하면서 정적 VI가 발동됐다. /토스증권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제시한 협상 시한 종료를 약 1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및 아심 무니르 원수와의 대화에서 그들이 오늘 밤 이란에 보낼 파괴적인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도 “트럼프가 이란의 종전 조건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 유가가 2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년물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 25분 기준 18.78% 내린 91.7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