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6일 BGF리테일에 대해 실적이 부진한 편의점 점포 폐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BGF리테일 종가는 13만3900원이다.

CU 점포 이미지. /BGF리테일 제공

한화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조943억원, 영업이익은 24.6%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과 고정비 감소가 꼽혔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회복으로 올해 1분기 편의점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임차료와 감가상각비의 고정비의 증가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실적이 부진한 점포 폐점을 통한 실적 개선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BGF리테일의 편의점 점포 수는 줄고 있으나,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점포당 매출액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위권 사업자를 중심으로 편의점 점포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며 “산업통상자원부 기준으로 2월 편의점 점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반대급부로 점포당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에도 이 같은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이 같은 기조는 올해 내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부진점 폐점 등을 진행하며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코리아세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는데, 영업적자는 158억원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연간 영업적자가 686억원 수준에 달하기에 기존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양적 성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질적 성장이 이어지며 편의점 영업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