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양자컴퓨터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양자내성암호(PQC)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퀀텀세이프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첨단소재 제공

회사 측에 따르면 퀀텀세이프는 기존 블록체인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양자내성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등 19개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개발자는 별도의 프로토콜 수정 없이 즉시 양자 대응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지난 2024년 8월 확정한 양자내성암호 표준인 FIPS 204(ML-DSA), FIPS 205(SLH-DS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한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 KMS)의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 140-3 레벨 3 HSM과 연동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암호체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더리움의 프로토콜 수준 양자 전환에는 수년이 소요된다”며 “그 사이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개발자는 지금 당장 양자 위협에 대비해야 하며, 이 간극을 메우는 것이 퀀텀세이프의 핵심 가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