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출범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DB증권은 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950원이다.

NH투자증권 사옥./뉴스1

DB증권은 NH투자증권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27.7% 증가한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13.5%로 제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일평균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수탁 수수료가 60.2%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자산 관리(WM) 수수료는 9.8%, 신용 공여 잔고 확대 영향으로 이자 손익은 18.6%, 케이뱅크 등 대형사 딜 쏠림으로 투자은행(IB) 부문 수수료는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특히 IMA 사업자 인가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 효과가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국내 세 번째 IMA 사업자로 인가를 받았으며, 같은 달 말 총 4000억원 규모의 1호 상품을 출시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예상 모집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으로, 관련 운용 수익은 약 140억~2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6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레버리지 확대 여력이 충분한 만큼 IMA 기반의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ROE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