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 초반 RF머트리얼즈가 15% 강세다. 인공지능(AI) 서버 트래픽 급증으로 광(光) 모듈뿐 아니라 무선주파수(RF)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RF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7600원(11.03%) 오른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RF머트리얼즈의 RF 부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머트리얼즈가 AI 서버용 광 모듈 수요 덕분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광에서 무선주파수(RF)로 수요가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시장 환경도 RF머트리얼즈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미국에서 800메가헤르츠(MHz)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파수 경매가 추진되고 있고, 중국산 장비 퇴출과 함께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도 통신 사업부에서 철수하면서 시장 환경이 유리하게 재편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RF머트리얼즈의 RF 패키지 매출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