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코스닥 상장사 휴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며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3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전 거래일 휴젤 종가는 24만3000원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반영되었어야 할 비상업화 배치 관련 비용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분산되어 반영될 예정이지만 이미 시장 기대치에 반영된 상태”라며 “실적은 미국 직판에 따른 보험비 등 부대 비용이 발생하고, 실제 판매가 진행되는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휴젤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416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수치다.
톡신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 569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41.2% 오른 수치다. 수출이 409억원, 국내가 160억원으로 분류된다. 중국, 미국, 브라질 등 주요국 선적이 이어진 점과 국내의 경우 톡신 유닛의 전략적 프로모션과 유닛당 단가 하락(volume discount)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7% 오른 2851억원으로 전망했다.
필러는 1분기 매출액 327억원으로 전망했다. 수출 281억원, 국내 4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줄어드는 일부 해외 업체보다 굳건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았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오른 1349억원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작년 말 기준 5000억원에 해당하는 보유 현금이 올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2년간의 국내 증시의 리레이팅(재평가)을 살펴보면 쓰이지 않는 현금은 시장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돈을 써서 실적을 개선시키면서 앞으로는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