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가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매각을 철회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3일 공시를 통해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매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해온 베인캐피탈에 매각 철회를 통보했다”며 “현재 추가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각 철회 배경으로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고객사의 공급망 안정 요구 증가를 꼽았다. 타이어 제조사들이 핵심 소재인 스틸코드의 안정적 조달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데다, 관련 수요 역시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익 창출 가능성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스틸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보강재로, 전기차 및 친환경차 확산에 따라 고성능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는 섬유 타이어코드와 스틸코드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 양 사업 간 기술 및 고객 기반 측면에서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의 공급망 안정 요구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틸코드 핵심 제조사로서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