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3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중국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코스맥스 종가는 19만4500원이다.

코스맥스 본사 전경./코스맥스 제공

다올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6230억원, 영업이익을 52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048억원, 중국 상하이 법인 매출액은 10% 늘어난 1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매출은 핵심 색조 고객사의 히어로 제품 판매가 약세를 보였지만 스킨케어 호조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특히 성분과 기능 중심의 더마 화장품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관세청 기준 기초 화장품과 기타 화장품 수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4% 증가하며 화장품 업종 전반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화장품 브랜드(C뷰티) 색조 업체들의 해외 확장이 중국 법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국내 법인의 마진 상승이 본격화될 경우 회사의 이익 성장세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한국 법인 내 스킨케어 비중 확대는 향후 영업이익률(OPM) 개선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