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주가가 2일 장 초반 강세다.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간밤 테슬라가 유럽 판매량 반등 및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개시 소식 등에 강세를 보인 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00원(14.11%) 오른 1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의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주가는 지난 1일(현지 시각) 유럽에서 판매량이 반등하고, 일론 머스크 계열사인 스페이스X가 상장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는 소식 등에 2.56% 상승했다.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1조7500억달러(약 2648조원) 기업 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엘앤에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6734억원, 788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북미 고객사 YL 모델의 출시 지역 확대로 가동률이 상승했고, 리튬인산철(LFP) 전용 공장 추가 완공 후 3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7만6000원에서 1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