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없다면 전쟁을 멈출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이 커지자,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일 오후 2시 8분 코스닥150 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를 5분간 정지시켜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각각 6% 이상, 3% 이상 1분 이상 상승할 때 적용된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매수·매도 합쳐 7번째다. 이날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 거래 규모는 3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넘게 지속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8%, 6% 넘게 폭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