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GS건설에 대해 원가 안정화를 통해 건설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GS건설 종가는 2만510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이 원가 안정화를 바탕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건축과 주택 부문은 고원가 현장인 2020~2022년 착공 물량들이 차례대로 소진되며 추가적인 원가율 개선과 전사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건설 부문도 원가 안정화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허브터미널과 LG화학 오로라 프로젝트 등 국내 현장의 공정률 상승에 따른 원가 안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3% 증가한 5400억원으로 전망했다.
재무 건전성 제고를 통한 신사업 확대 기반도 마련됐다. 이 연구원은 “GS이니마 매각 대금이 올해 하반기 유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S이니마는 GS건설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UAE 국영 에너지 회사 타카(TAQA)에 1조6800억원에 매각됐다.
매각 자금은 우선 부채 상환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후 GS건설은 신사업 확대 중심의 사업 재편에 나설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처분 대금은 부채 상환에 우선 투입돼 재무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GS이니마 매각 후 모듈러, 해외 도시 개발, 데이터센터, 원전 등 부가가치 높은 신사업 중심으로 재편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