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장주인 삼천당제약이 31일 장 초반 약세다. 그간 주가를 끌어올렸던 경구용 당뇨 및 비만 치료제 관련 미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 재료가 소멸하며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4만4000원(20.61%) 내린 9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28만4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루 만에 100만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미국 파트너사와 먹는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의 복제약(제네릭),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럴’의 복제약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으로 삼천당제약은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1억달러(약 1509억원)를 확보했다. 제품 첫 판매일로부터 10년 동안 파트너사 제품 판매 수익의 90%를 삼천당제약이 수령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