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3월 31일 18시 1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사업부문(SSM)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예비입찰에 2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둘 다 실제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 전략적투자자(SI)들로 알려졌다.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다음달 1일 서울회생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다음 절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삼일회계법인이 실시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예비입찰에 2곳의 SI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그 중 한 곳은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옛 앤하우스)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실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던 롯데·GS·유진그룹은 LOI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SI 모두 실제 자금 동원력이 있는 후보들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향후 다른 후보들이 LOI를 추가 제출할 수도 있다”며 예비입찰 기한 연장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지만, 법원 판단에 따라 이날 참여한 원매자들로 인수 후보를 압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다음달 1일 서울회생법원에 예비입찰 결과를 보고하고, 법원과의 논의를 거쳐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 확정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향후 세부 매각 일정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이후 숏리스트들에게는 가상데이터룸(VDR) 개방을 통한 상세 실사 기회가 부여될 전망이다. 실사 기간 동안 원매자들은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재무 건전성, 수익성, 점포망 등 구체적인 기업가치를 들여다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