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그룹사의 신사업 전환에 현대모비스가 핵심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5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 거래일 주가는 40만85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제조부문이 지난해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프터서비스(AS) 사업부는 관세 부담에도 높은 수익성이 지속돼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면서 “현대모비스는 휴머노이드용 액츄에이터 개발과 양산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현대차 그룹사는 최근 주주총회에서 자율주행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28년 제네시스 차종부터 L2 자율주행을 탑재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페이스카 출시 이후 빠르게 전개될 자율주행차 출시에서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주차 제어기 및 센서까지 공급하기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고 하 연구원은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15조8943억원, 영업이익 8252억원이 예상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6.2% 증가한 수치다.
하 연구원은 “제조부문 비수기에도 AS 사업부가 고환율 수혜에 힘입어 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S사업부는 우호적인 환율로 매출액 3조 4295억원을 기록하며 고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