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 로고./ NHN벅스 제공

NHN이 음원 플랫폼 자회사 NHN벅스 매각을 추진했으나, 인수자의 잔금 미납으로 거래가 최종 무산됐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NHN벅스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NHN벅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10.90%) 하락한 3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벅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7일 정규장 마감 후 양수인(NDT엔지니어링 외 3인)이 양도인(NHN)에 대한 잔금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주식 양수도 계약을 해제했다고 공시했다.

NHN은 올해 1월 15일 NHN벅스 지분 45.26%(671만1020주)를 347억원에 자동 비파괴검사설비 종합제작 업체인 NDT엔지니어링 외 3인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NHN은 콘텐츠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고려했다고 매각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인수자인 NDT엔지니어링 측은 납입 기한인 지난 9일까지 잔금 312억3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NHN은 납입 기한을 26일로 한 차례 연장하고 거래 종결을 촉구했지만, 끝내 잔금이 납입되지 않으면서 계약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