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가 다음 달 1일 중·대형 회계법인의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회계 업계의 장시간 노동 문제와 근로시간 제도 운영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마련됐다. 공인회계사회는 간담회에서 공인회계사의 업무 환경과 관련한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사항은 회계법인의 재량근로제 및 포괄임금제 운영 현황, 실근로시간 기록·관리 방식 등 감사 업무 수행 시의 노동법규 준수 현황 등이다.
아울러 준법감시인 제도 운영 현황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공인회계사회는 준법감시인의 역할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 사항과 제도적 보완점을 폭넓게 청취하고, 향후 제도 개선 검토 및 감독 당국 건의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최근 감사 시즌 중에 작고하신 젊은 회계사 회원님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감사 현장 회계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