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보통주 기준 주당 최소 1600원 또는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는 배당 정책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했다.

한양증권 밸류업 공시./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이번 계획에는 중장기 2030년 목표로 ▲배당 정책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업계 평균 수준의 재무지표 달성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개선 등이 제시됐다.

우선 한양증권은 배당 정책을 강화한다. 보통주 주당 최소 1600원을 배당하거나 배당 성향 30%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한양증권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1600원으로, 전년 대비 67.9% 증가했다. 배당 성향은 37%, 배당 수익률은 6.9%를 기록했다.

ROE 10% 달성 계획도 세웠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753억원, 당기순이익 56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37.6%, 43.7% 성장한 수치다. ROE는 10%를 초과했다.

회사는 수익 구조 다각화와 자본 효율성 극대화 전략도 추진한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맨파워 기반의 ‘플로우 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하고, 중개 및 수수료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자본 효율성은 높이고 수익 변동성은 낮추면서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 경영 방향”이라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