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헝셩그룹의 자회사인 마술 콘텐츠 기업 플랫폼934가 주최한 마술 경영 ‘돈블링크(DONT BLINK)3′가 관객 2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서 성료했다.
플랫폼934는 지난 21일 구로창의아트홀에서 돈블링크3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돈블링크는 ‘세상에 없던 진짜 매직 배틀’을 모토로 플랫폼934가 주최하는 마술 경연이다. 기존 마술 공연과 달리 참가자들은 3분 이내, 짧은 시간에 승부가 갈리는 마술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기획한 첫 경연 이후 11월 2회 대회가 열려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에 열린 3회 대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마술사 40명이 참가해 예선을 치렀으며, 본선 진출자 8명이 선발됐다. 대회 참가자들 대부분은 전문 마술사가 아닌 동호인과 취미 마술인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해외 게스트로 참여한 미네무라 겐지, 크레이지샘을 비롯해 료, 도기문, PH 등 국내를 대표하는 마술사들이 참여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본선에서는 로프 마술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마술사 JYS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는 유석주 씨로 평소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마술 실력을 쌓아 온 인물이다.
플랫폼934 관계자는 “이전 대회 우승자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자 모두 프로 마술사가 아니었다”며 “우리는 언더그라운드에 숨어 있는 마술사를 찾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술 경연뿐 아니라 심사위원과 특별 게스트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스트로는 국내 최고 인기 마술사인 이은결과 에덴, 김준표, 정우준, 김영주 등이 나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마술은 돈블링크 인스타그램 채널에 숏폼 영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며, 추후 유튜브 콘텐츠로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플랫폼934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마술 콘텐츠를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