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로 7만달러선(약 1억420만원)을 회복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 대비 3.76% 상승한 7만6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에 비트코인 등 가상 자산 시세가 표시된 모습./연합뉴스

이날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국과 이란의 전쟁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며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 연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 회사인 레이저 디지털은 “현재로서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잠재적 촉매는 긴장 완화,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정상적인 항행 재개일 것”이라며 “이러한 조건이 없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