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로고. /GS건설 제공

20일 장 초반 건설 관련주가 강세다. 정부가 대미 투자 이행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원전 건설이 유력 프로젝트로 꼽힌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4850원(18.69%) 오른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820원 (17.44%) 오른 1만899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500억달러(약 52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방안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의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원전 건설이 유력하다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는 대미 투자 관련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7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입법 조치인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정부는 18일 대미 투자 실무 위원회인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위원회’를 출범했다.

앞서 정부는 대미 투자의 유력 프로젝트로 원전 건설을 언급한 바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만나 “원전과 다른 (투자) 아이디어 2~3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