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대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지수는 58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가 2%대 하락 출발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63포인트(2.76%) 내린 5761.40로, 코스닥 지수는 25.26포인트(2.17%) 하락한 1139.12로 개장 했다. /뉴스1

이날 오전 11시 3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0.48포인트(1.70%) 하락한 5824.55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보다 163.63포인트(2.76%) 하락한 5761.40으로 출발했지만 오전 중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은 개인들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1조513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927억원, 2745억원 팔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 중이다. 장 초반 4%대 하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낙폭을 줄여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등이 내리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홀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7%(13.58포인트) 내린 1150.8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5.26포인트(2.17%) 내린 1139.12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이 이끌고 있다. 개인이 328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2억원, 13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7개가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천당제약, 알테오젠, 리노공업 등이 오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급변한 글로벌 환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여기에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전문가 전망치(0.3%)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고, 이에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