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 초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거래일 만에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회복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8.09포인트(2.27%) 오른 5,768.57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가 열리는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넘게 급등해 '20만 전자'를 회복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삼성전자 주식은 전일 대비 4.31%(8350원) 오른 20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전날보다 2.91%(4100원)상승한 14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만5000원(3.61%) 오른 100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2%대가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누그러들었다.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졌다. 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수요 증가와 웨이퍼 생산능력을 감안할 때 메모리 반도체의 타이트한 수급 환경은 2028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이 여전히 60%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가격보다 물량 확보가 우선되는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75% 급증한 177조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