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에 대해 빅뱅과 블랙핑크의 복귀,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및 두 번째 월드투어, 신규 지식재산권(IP) 데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이 동반되는 해라고 18일 평가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YG엔터 종가는 6만2300원이다.

블랙핑크. /뉴스1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YG엔터는 블랙핑크, 빅뱅 등 대형 레거시 IP 제작 경험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차세대 IP인 베이비몬스터 역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2년 차임에도 앨범 판매 70만~80만장과 약 40만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소화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에는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 베이비몬스터의 컴백, 빅뱅의 컴백 등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핑크와 관련해서는 “2월 27일 발매한 신보가 초동 170만장을 기록하며 이전 앨범(150만장)을 상회했다”며 “월드투어 ‘DEADLINE’ 종료 이후 앙코르 공연 가능성도 유효해 추가 실적 업사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Born Pink’ 활동 이후 앙코르 공연에서 약 40만명을 모객한 바 있다.

또한 빅뱅 컴백에 대해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이 공식화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정치에는 빅뱅 활동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지드래곤 단독으로도 약 100만명 규모의 투어 소화가 가능해 상당한 실적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해서는 “5월 컴백과 6월 두 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활동 범위를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1차 투어(32회·47만명) 대비 2차 투어는 44회·88만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증권은 YG엔터의 올해 매출액을 6886억원, 영업이익을 9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3%, 33.5%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