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 대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다.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GTC 2026’에서 신규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300원(3.87%) 오른 1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1.75%) 오른 9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 급등하며 ‘100만닉스’를 탈환하기도 했다.
전날 젠슨 황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 중인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2026’에서 새로운 추론용 AI 칩 ‘그록(Groq)3 언어처리장치(LPU)’를 공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가 그록3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3분기쯤에 출하가 시작될 것이다. 삼성에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