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액 주주가 1년 사이 40만명 늘며 ‘100만 주주’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뉴스1 제공

17일 SK하이닉스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소액 주주 수는 지난해 말(12월 31일) 기준 118만632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말(78만867명)과 비교해 40만5461명이 는 수치다.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수는 4억6112만837주로, 총발행 주식 수(7억2800만2365주)의 63.34%에 달한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살아난 반도체 업황과 고대역폭 메모리(HBM)·범용 D램 중심의 평균판매가격(ASP)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실적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5년 7월 평균 주가 27만7348원이었던 SK하이닉스는 2025년 9월 처음으로 31만8182원을 넘어섰고, 2025년 12월에는 57만원으로 올랐다. 올해 2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닉스’ 고지에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삼성전자 소액 주주는 감소했다. 2025년 삼성전자의 소액 주주는 419만5927명으로, 전년(516만210명) 대비 96만4283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