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의 전거래일 종가는 32만6000원이다.

사진은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모습. /연합뉴스

키움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18% 증가한 155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백화점 기존점 매출은 관리 기준 18~19%, 회계기준 11%로 기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면세점은 시내점 할인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백화점은 중산층 소비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기존 명품 외에도 패션 장르의 매출 성장세가 강화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한일령 반사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80~90%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상승 동력)은 2분기에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성과 노동절 연휴 등을 감안한다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분산된 한일령 반사 수혜 효과가 서울로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면세점 부문도 공항점 DF2 사업권 반납으로 5월부터 임차료가 감소하면서,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가 계속되는 데다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이 더해져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 기대했다.